사이버 사기나 스캠 사건이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뉴질랜드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한 조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전화 보이스 피싱과 인터넷 사기, 그리고 보안 시스템을 위협하는 사례들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 3/4분기 동안 870건이나 CERT NZ 에 신고되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8%나 늘어난 것으로 비교되었다.
2/4분기와 비교하여 신고 건수가 거의 두 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웹 캠의 블랙메일이나 대금 결제 사기 등으로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CERT NZ은 밝혔다.
이로 인하여 지난 분기 동안 3백만 달러의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전 분기에는 220만 달러의 손실보다 3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백만 달러의 손실 중 46%는 회사나 단체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54%는 개인들이 사기로 손해를 보았으며, 이 중 아홉 건은 건당 십만 달러가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