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교통부(NZTA)가 언론에 배포한 미디어 릴리즈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전국도로의 과속 단속카메라 네트워크 관리를 민영화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교통부는 현재 19대의 고정 과속단속카메라, 43대의 이동 과속단속카메라, 3대의 적색등/과속단속카메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수를 점차적으로 늘려, 올 연말까지 고정 과속 단속카메라의 수를 56대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시설의 증가 계획과는 다르게 교통부와 경찰은 이 단속카메라의 운영을 민영화 즉, 소유권을 민간에게 넘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무인 카메라 설치 기본목적인 사고 방지, 예방의 목적과는 달리 정부의 고유권한을 민간에 사업적 형태로 판매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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