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기농낙농조합(Organic Dairy Hub Co-operative of New Zealand)에 따르면 유기농 우유의 수요는 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만큼의 유기농 젖소는 부족한 상태다.
지난 2010년에는 유기농 젖소의 수를 최대 2만 9000 마리로 추산되었지만, 올들어 2017년 3월 현재 1만 7000마리로 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기농 젖소의 급감의 문제로 인해 조합에서는 이를 소비하는 유통업체에 충분한 양의 유기농 우유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조합측은 공급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축산농가들에게 유기농 젖소의 사육을 늘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뉴질랜드산 유기농 우유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폰테라의 유기농우유 루이스 로드(Lewis Rd)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카피티(Kapiti), 푸호이(Puhoi), 미도우 후레쉬(Meadow Fresh), 자니 지어스(Zany Zeus) 등이 다음 순위를 다투고 있다.
한편, 전세계 유기농식품 및 음료시장은 2017년 1월 현재 145억 달러에서 오는 2022년 36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14.2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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