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주택 가격의 상승폭이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폭보다 낮은 것으로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의 빈디 노웰 대표는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가격이 4월과 5월 사이 1.6% 오른 것으로 밝히면서, 같은 기간 동안 전국의 부동산 가격은 6.7%나 올랐다고 비교하였다.
주택 가격은 여전히 오클랜드 지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나, 이 기간 동안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86만 5천달러로, 전국 주택 매매 평균 가격 54만 달러보다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부동산 매매 건수도 줄어들고 있어, 5월말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18.4%나 줄어들었으며, 오클랜드 지역은 27.5%나 줄어들은 것으로 비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