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의 한 임시 식당은 무료로 기증된 식자재를 이용하여 음식을 제공 판매하지만, 식사 대금은 본인이 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알아서 내도록 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험적으로 일 주일에 월요일 하루만을 임시로 운영하는 Everybody Eats 라는 식당은 성공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정상적인 식당으로의 영업 형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 로드에 위치한 Everybody Eats 임시 식당은 이름 그대로 누구든지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식사를 한 사람이 본인이 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식대를 지불하고 심지어 없는 경우는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퇴한 고객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갈 수가 없어 소외 의식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 곳에 오면 이러한 마음이 사라지며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용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판매할 수 없는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식당의 주방장들이 자원 봉사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2백인분의 식사가 제공되고 있으며, 정상적인 형태의 식당으로 시작하기 위하여 12만 달러가 준비되었다고 창업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