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낙농 농장들은 환경이 자연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수의 소들을 키우고 있다고 환경부 장관은 한 TV 대담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데이비드 파커 환경부 장관은 지나 일요일 TVNZ의 Q+A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의 개천과 하천이 예전처럼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소의 수를 조절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젖소들의 수와 밀도로 인하여 소들의 배설물로 인하여 개천과 하천들이 오염 수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대장균과 치명적인 병원균들의 증식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2017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에는 3백 6십만 마리의 육우와 6백 5십만 마리의 젖소로 모두 천 만 마리가 넘는 소들이 있으며, 젖소의 경우 1994년 3백 8십만 마리와 비교하여 거의 7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