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관계자들은 홍역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홍역 환자로 판명된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 또는 승무원들과 접촉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퀸스타운의 이십 대 여성은 최근 홍역 환자로 판명되어 남섬에서 홍역이 발병된 이후 여섯 번 째 환자로 확정되었다.
이 여성은 감염된 상태에서 4월 7일 에어 뉴질랜드 편으로 퀸스타운에서 크라이스처치로, 그리고 4월 9일 크라이스처치에서 퀸스타운으로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켄터베리 보건 위원회는 이 항공기에 같이 동승한 탑승자들과 승무원들에게 가정의와 상담을 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만일 이상이 있을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의 위험이 있으니, 병원 응급실을 찾지 말고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역 확정 사례는 퀸스타운과 와나카, 캔터베리와 넬슨 말보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