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클랜드의 부부는 6개월 만에 또 다시 아보카도 절도에 대한 피해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지난 해 11월 자신의 집과 붙어 있는 리저브 지역으로부터 집에 있는 아보카도 나무의 열매 2백 여 개를 훔쳐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두 세 명의 도둑들이 4미터 길이의 긴 장대를 이용하여 리저브 지역으로부터 아보카도 열매를 따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도난 사고 이후 CCTV를 설치한 이 부부는 즉시 출동한 경찰에게 지문 채취가 가능하다고 한 4미터 길이의 장대를 넘겨 주었으며, 경찰은 친절하게도 도난 사고 피해자 안내 책자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