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28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오클랜드의 도로를 개선하는 방안이 어제 발표되었다.
어제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 장관과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정부와 오클랜드 카운실이 시작할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토목 건축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트와이포드 장관은,철도와 버스 업그레이드,펜링크와 밀 로드, 안전 개선,그리고 자전거 도로 등 필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링크는 왕가파라오마 페닌술라와 북부 고속도로를 잇는 새 연결도로이며 남부에서 진행될 밀 로드프로젝트는 마누카우에서 타카니니 그리고 드루리까지 연결도로를 개선할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자는 오클랜드 지역 연료세 부과로 얻은 44억 달러의 예산,국가 토지 교통자금으로부터의 수입 상승 그리고 새 펀딩 메커니즘인 크라운 인프라 스트럭쳐 파트너의 지원으로 실현된다.
어제 공개된 토목 건축 프로젝트는 뉴질랜드 사상 최대 금액의 개발 계획이지만,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남부지역에는 그리 큰 혜택이 없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280억 달러를 들여 도로와 철도, 자전거 전용 도로 등을 앞으로 십 년 이내에 오클랜드 도로 교통을 개선시키는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남부 지역 거주 시민들에게는 밀 로드와 푸케코헤 전철 사업 그리고 파파쿠라와 드루리 모터웨이 확장 공사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6Km 구간의 밀 로드는 1번 모터웨이로 연결되는 일차선 도로로 매일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큰 불편을 끼치고 있으나, 5억 달러의 비용으로 소통을 개선하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타카니니 남쪽에 만 천 세대의 신규 주택 건설 계획을 갖고 있어, 늘어나는 인구에 비하여 교통 개선 대책 계획은 충분하지 않다고 남부 지역 거주 시민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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