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정부가 오는 11월을 ‘NSW Small Business Month’로 정하고 소규모 기업 장려를 위한 여러 행사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이 계획을 밝히는 엘레니 페티노스(Eleni Petinos) 스몰 비즈니스부 장관. 사진 : NSW Government
오는 11월 ‘Small Business Month’ 기해... 적격 단체에 최대 5천 달러 지원
NSW 주 정부가 오는 11월을 ‘Small Business Month’로 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스몰비즈니스 장려와 관련된 이벤트나 기업 활동을 계획한 적격 단체에 최대 5천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SW 주 스몰비즈니스부의 엘레니 페티노스(Eleni Petinos) 장관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탄력적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소규모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차원에서 유엔이 정한 ‘국제 소기업-중소기업의 날’(International Micro,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Day)과 연계하여 2022 NSW 스몰비즈니스 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티노스 장관은 유엔의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MSME) Day’였던 지난 6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NSW 주가 정한 올해 중소기업의 달 주제는 ‘Connect for Success’로, 이는 각 스몰비즈니스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종업 및 전문가와 연계하여 해당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는 열망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관은 “가족을 위해, 또한 NSW 주의 경제 성장과 더 나은 밝은 미래를 보장하고자 주 전역의 스몰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NSW 주의 스몰비즈니스는 지난해 6월 말까지 이전 연도와 비교해 4.1% 성장으로 거의 80만 개에 이르며, 이들이 고용하고 있는 직원은 180만 명 규모이다. 이는 2019-20년에 비해 13만6,000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낸 것이다.
페티노스 장관은 “우리의 소기업, 중소기업이 보여주는 회복력, 기업가 정신, 팬데믹 사태에서 살아남은 투지는 인정받고 축하받아야 한다”며 “각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우리의 스몰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그들의 도전과 우리 경제에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Small Business Month’를 기해 이벤트를 계획하는 단체의 보조금 신청은 7월 4일 시작하여 8월 5일 마감된다. 이에 대한 보자 자세한 내용은 주 정부 스몰비즈니스부의 관련 홈페이지(smallbusinessmonth.nsw.gov.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