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 코리아포스트)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클랜드의 한 십대 소년이 어제 유명한 키위 스타들의 생일축하 메세지를 받고 하루종일 웃었다.
조시 브래들리의 17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비디오 영상에서, 로드, 다이 헨우드, 가이 세바스챤, 피 머니, 올블랙스, 워리어스 그리고 TVNZ 의 아나운서들까지 조시의 생일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영상을 준비한 21세의 케이틀린 아멘다씨는 4년간 조시의 파트타임 돌보미로 일해왔지만 곧 대학 졸업을 마치게 되면서 더이상 조시를 돌보지 못하게 되 그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케이틀린은 유명한 사람들에게 조시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사인을 들고 축하 메세지를 말해줄 것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탁했다.
케이틀린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여러명의 스타들에게서 금방 회신이 왔으며 비디오영상은 한달만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신난 조시는 하루종일 웃으며 케이틀린과 스타들에게 영상을 통해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