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관은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몰래 마약을 사용하거나 유통시킨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밝혔다.
세관은 지난 5년 동안 육십 명의 직원들에 대하여 행동 강령 위반 혐의로 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내부 조사 결과로 사십 명의 직원들은 경고와 강등, 사퇴 등의 징계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의 고위 관계자는 행동 강령에 위배되는 사례에 대하여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