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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위, 모바일은 영국 1위
 
아카마이(Akamai)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호주의 인터넷 속도가 세계 60위로 뒷걸음질 쳤다. 아태지역에서 호주는 8번째인데 뉴질랜드보다 두 계단 아래다. 불과 몇 년 전 30위에서 60위로 처졌다. 싱가포르는 호주보다 100배나 빠르다.
 
한국(26.7Mbps)이 8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빠른 속도다.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한국이 전 분야 1위 자리를 지켰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11.8Mbps로 아시아태평양지역 1위, 세계 5위 수준이다.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5.6Mbps로 전 분기 대비 8.6%, 동기 대비 23% 빨라졌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영국(26.8Mbps), 스페인(14.0Mbps), 핀란드(12.8Mbps), 슬로바키아(12.0Mbps)에 이어 한국이 5위(11.8Mbps에 올랐다. 아태지역에서는 1위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기간통신망사업자가 제공하는 망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를 조사했다.
 
인터넷 오스트레일리아(Internet Australia)는 연방 통신장관을 역임한 말콤 턴불 총리를 상대로 구리로 된 브로드밴드 전략을 포기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종전 광케이블 전국브로드밴드네트워크(NBN)의 전국 확대를 재평가하고 인터넷 주도의 경제 및 사회적 미래에 대해 초당적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사진: 인터넷 속도 세계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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